요즘 제철인 고구마순 김치를 해 먹기로 하였습니다.
시골에서 뜯어온 고구마순을
우리 어르신들과 모여 앉아
껍질을 벗겨
손질했습니다.
역시 노동엔 수다입니다.
고구마순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머니의 수고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언제나 일하고 계셨던
우리네 어머니!
먹고살기 위한 허다한 일들..
얼마 다듬지 못했는데,
금방 지루함이 밀려옵니다.
아주 오랜만에 나의 고생스러웠던 삶보다
어머니의 수고와 따스한 온기를 떠올리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새삼,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만이 아님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내 이야기를 하고
네 이야기를 듣고
노동 후에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오늘도 감사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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