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에는 한글과 산수를 공부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공부시간이지요;; 가뜩이나 아픈 곳이 지끈지끈합니다. 그러나, 함께하는 시간은 재미있기에.. 또 못 이기는 척 참여하십니다. 이 번에는 유월 달력에서 숫자를 찾습니다. 유월에는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빨간 날을 찾았네요. 빨간색으로 숫자를 쓰고 한 어르신은 피가 난다고 하셨어요. 현충일과 육이오를 떠올리니 피로 물든 나라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다시금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우리네 인생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